배우 겸 가수 비(26)가 태안의 봉사 행렬에 동참했다.16일 충남 태안군 파도 해수욕장 인근에 도착한 비는 혹한의 날씨에도 묵묵히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태안 주민에게 3억원 상당의 방한복과 식수를 제공했다. 소속사 측은 “미국에 있을 때부터 준비해오던 것”이라며 “조용히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비의 의견에 따라 전 임직원이 몰래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는 “태안의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가능한 많은 사람이 ‘태안 살리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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