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골’ 이윤석(36)이 천생연분을 만났다.평소 방송에서 의료계 종사 여성과의 만남에 관심을 보여온 이윤석은 6월 15일 다섯 살 연하의 미모의 한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월에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23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2라디오 해피FM ‘오징어’ 생방송에서 이윤석은 “내가 강의가 끝나면 언제나 현장으로 와서 침을 놔주고, 한약도 지어준다. 이런 모습에 반했다”고 수줍게 말하며 “운명이다. 내가 평소 약을 그렇게 먹더니만 약 짓는 사람에게 장가간다”고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또 “내 체력은 1인용이다. 여자 두 명을 못 만난다. 난 한 여자에만 올인한다”고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치과의사와 결혼한 남희석과 최근 피부과 의사와 결혼한 박명수에 이어 이윤석까지 의사를 아내로 맞아 개그맨과 의사의 만남에 또 한번 관심이 쏠린다.1993년 데뷔 후 서경석과 콤비를 이뤄 인기를 끈 이윤석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단에 서는 등 학구열이 높은 연예인으로 꼽힌다.한편 이윤석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심경과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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