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원(39·사진)과 박탐희(31)가 각각 인생의 반려자를 찾았다.지수원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양가 친지를 비롯한 최측근만 초대한 채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상대는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로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A씨는 리조트 관련 사업을 하는 재력가로 호남형 외모에 호탕한 성격으로 지수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근 소속사를 나와 홀로 활동하며 결혼을 준비해 왔고, 드라마 출연 계약을 앞두고 이를 거절하면서 결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평소 닭살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며, 지수원은 일반인인 신랑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비공개 결혼을 결정했다.박탐희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신앙 생활을 하다 사랑이 깊어졌다.박탐희 신랑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가족과 친지 및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연다.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웨딩사진 촬영 현장에 함께했던 박탐희 측 지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미남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수원은 최근 드라마 ‘있을 때 잘해’, 박탐희는 ‘주몽’ ‘에어시티’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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