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울주군, 2026년도 예산안 1조1천870억원 편성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2026년도 예산안 1조1천87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1조2천279억원보다 409억원(△3.3%)이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370억원 감소한 1조1천337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 감소한 533억원이다.울주군은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방교부세와 국·시비 보...

경기도 섬유가 신(新) 남방 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수출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 기업 6개사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89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557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매년 4월 3만2000㎡ 규모로 개최되며, 원사, 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 종합 전시회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아진교역, ㈜컬러케미 안산지점, ㈜재연 텍스타일, 제이엠 인터내셔널, ㈜선진, 텍스라마 등 총 6개 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신 남방시장 개척을 도왔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용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아진교역은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인 V사와 향후 나염 ITY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키로 했으며, 연 내 50만 불 규모의 초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 소재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제이엠 인터내셔널은 ‘경기도 원단 및 의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류 샘플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 현지 봉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T사에게 대리점 제의를 받으며 약 40만 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고, 추후 현지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아진교역 공대환 대표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가 원하는 패션 소재의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동남아 시장진출의 물꼬를 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해 인도를 추월해 중국 다음으로 세계 제2위 섬유와 의류 수출국으로 부상했다.”며, “신 남방 정책의 중심에 있는 베트남에 도내 섬유 기업의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9월에 열리는 ‘2019 추계 파리 텍스 월드’에서도 경기도 관을 운영하며, 오는 22일(월)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031-850-36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