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서천군,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한산모시조합장 등 13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중심으로 세계 천...

트램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원도심의 교통 수요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이병규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수원시 원도심 교통 수요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G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 ㈜선진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가 담당하는 용역은 2020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트램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에 따른 도로정비 방안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트램을 도입하고,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조성하면 원도심 지역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진다.
수원시는 수원역부터 팔달문, kt위즈파크, 장안구청, 북수원복합환승센터(건립 예정)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2개 정거장을 설치하고, 정거장 세부 위치는 향후 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은 1km당 건설비용이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이 지나가는 수원역, 교동사거리, 중동사거리, 장안문까지 3.4㎞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 중앙로·서울 연세로·부산 동천로가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되고 있는데, 전용지구 지정 후 대중교통 이용객과 보행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수원시는 트램이 지나가는 원도심 지역 보행권역·교통영향권의 현황을 조사한 후 문제점을 분석해 교통 수요관리 전략, 도로정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차량 우회 동선 계획, 주차장·건축물 대책, 택시·조업·긴급차량 대책,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원도심 관광교통 개선 대책 등을 수립해 트램 도입과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병규 안전교통국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트램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