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사히토 왕자의 교실에 흉기를 갖다 놓은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왕자를 찌를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로 체포된 하세가와 가오루라는 50대 남성은 히사히토의 책상 위에 과도를 갖다 둔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천황제와 왕위 승계 방식에 불만을 가졌다"라는 식의 발언을 하였다.
하세가와 왕자는 지난 30일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의 둘째 아들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자의 외아들로 일본 왕위 서열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