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 회사의 전직 고위급 임원들이 자사 직원들의 잇따른 자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노조는 이들이 19명을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몰아 넣었다고 주장하며 이런 상황을 야기한 임직원에게 도덕적 책임을 물었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의 전신인 프랑스 텔레콤의 디디에 롬바르드 전 대표와 6명의 전직 고위 임원들에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현재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