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의 반정부 시위대 강제해산 과정 중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4월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정국 혼란이 더욱 심화 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 3일, 수단의 수도 하르툼의 국방부 청사 앞에서 연좌농성을 하는 시위대를 무력으로 해산을 시도하였다.
야권 군인들은 실탄 발사를 하여 수백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서는 8세 어린이도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지난해 12월 수단에서는 정부의 빵 값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뒤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4개월 가량 이어지다 결국 4월 11일 바시르 전 대통력이 권좌에서 축출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