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사는 70대 구미자와 히데아키가 지난 1일 자신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아들 에이치로는 40대로 집밖을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였다.
농림성 차관 출신인 히데아키는 경찰 조사 중 4일 전 발생한 가와사키 초등학생 살해사건이 떠올라 이같은 범행을 시행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일 집 인근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하자 에이치로가 시끄럽다며 죽여버리겠다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히데아키는 자신의 아들이 타인을 해칠 불안감에 주위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히키코모리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면 안되며 사회적 고립을 대책이 필요하다며 현 사회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