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지난달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보건소의 자살예방 전담요원들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진단해주고 있다.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퍼뜨리는 서울 마포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자살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의 2017년 자살 사망자수는 전년 대비 16.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과 서울시의 자살 사망자 수가 각각 전년보다 4.8%, 8.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추세가 월등히 뚜렷하다.
이는 마포구가 자살예방 전담요원, 자살예방지킴이 양성 등을 통해 사회적 지지 체계를 촘촘히 마련한 덕분이다. 특히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살피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자살예방지킴이는 마포구 생명존중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 첫 발을 떼 현재 38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자살 관련 사회적 인식 개선 운동을 펴나가면서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대책 마련,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활동으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살 취약계층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 사고가 생긴 뒤에는 절대 돌이킬 수 없다”며 “구석구석 개인에게 심화되고 있는 문제를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발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