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29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키헤이 해얀 휴양지의 슈거 비치에서 고양이고래(멜론머리고래) 10마리가 이른
아침부터 육지로 올라왔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은 하와이 마우이섬 키헤이 해안 휴양지의 슈거 비치에서 고양이고래(멜론머리고래) 10마리가 이른 아침부터 산 채로 육지로 올라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고래가 뭍으로 밀려와 죽는 현상을 스트랜딩이라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고래의 집단자살로 보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수의사들은 4명의 고래가 심각한 상태이며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고래에 진정제를 투여한 뒤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시켰다.
나머지 고래 6마리는 바다로 돌려보냈다. NOAA는 그들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 30일 이 지역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6마리 중 한두 마리는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NOAA와 하와이 대학교 과학자들은 왜 고래들이 육지로 밀려왔는지 알아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