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산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24일부터 국립공원의 출입이 통제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24일부터 시작해 국립공원 일부 구간의 출입을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산불 조심기간은 24일부터 경주국립공원에서 시작되고 다음달 2일과 16일 주왕산 등 7개 공원, 3월 2일 설악산 등 11개 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산불위험이 큰 지리산 노고단에서 장터목 등 79개 구간은 출입이 전면 통제되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252개 탐방로는 평소처럼 출입이 허용된다.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면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되며 인화물질을 갖고 있거나 담배를 피우다 걸려도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전국 산의 산불 조심기간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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