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이란 정부가 핵기술 연구ㆍ개발 활동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이란은 EU가 이란핵합의에서 약속한 이란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핵합의 이행 범위를 줄이는 3단계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해온 바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지난 4일 “6일부터 JCPOA에 따라 제한한 연구개발 시간표를 지키지 않겠다”며 “다양한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신형 원심분리기,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기술을 모두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이 핵 합의를 탈퇴한 지 1년이 되는 지난 5월 8일 핵 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1단계 조처로 농축 우라늄과 중수의 저장 한도를 넘기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실행했다.
1단계 조처 이후 60일이 지난 7월 7일에는 2단계 조처로 우라늄을 농도 상한(3.67%) 이상으로 농축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튿날 4.5%까지 농축도를 올렸다.
이란은 핵 합의 이행을 감축하는 3단계 조처를 개시했지만, 유럽 측과 계속 대화하고, 다시 60일 뒤에 유럽이 핵 합의에 미온적이라면 4단계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