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질환 등의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게보린'과 '사리돈에이' 등을 15세 미만 어린이들은 복용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게보린'과 '사리돈에이'등에 포함된 이소프로필 안티피린, 즉 IPA 성분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사용 연령을 15세 이상으로 제한하도록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IPA 성분의 효능과 관련해서도 진통과 해열의 단기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5-6회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문구를 제품에 표기할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식약청은 중앙약사 심의위원회 권고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