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품 전문 미술관인 전남 구례의 정해미술관이 9월 23일부터 가을 전시회를 개최
한다.
깊고 진중하게 생각한다는 논어의 구사九思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하담 신
동석의 묵죽도, 16세기 보성에서 만들어진 분청사기 등 10점이 출품된다.
에도시대에 제작된 ‘목조금채여래좌상’은 이번 전시회의 백미다. 정해미술관은 지난 6
월 개관했다.
분청사기, 민화, 불상 등 각종 문화재와 전통문화 분야의 현대작품을 전시·수리·매매하
고 있다.
미술품, 차茶, 향에 관련된 강좌도 운영한다. 지리산 자락에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최아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서화와 다기, 차와 향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 관람시간 : 10시 ~ 4시, 목요일 휴관
※ 주소 :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성로 73-12
※ 예약 및 문의사항 : 지헌영(010-3372-9197, truson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