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의 곰팡이 독소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큰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시행한 한약재 40개 품목, 4백 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결과 '사군자' 한 건과 '제니' 한 건에서만 기준치 10ppb 이하인 2.3ppb의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곰팡이독소가 검출됐던 한약재를 이용해 소비량과 섭취량 등을 따져 실시한 위해평가연구에서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또 곰팡이 독소가 발견된 한약재를 복용한 사람들의 혈액에서도 곰팡이 독소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식약청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한약재 곰팡이독소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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