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해마다 여의도의 약 21배 면적의 농지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농림 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만 8천 215㏊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도로나 철도 등 공공시설로 전용된 면적이 8천 369㏊로 가장 많았고 산업단지 등 광공업 시설이 2천490㏊로 뒤를 이었다.농지 전용 면적은 최근 5년간 평균으로는 만 8천 88ha로 여의도 면적의 21배에 해당한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최근 추세대로라면 2020년 160만ha로 추산되는 최소 농지 소요면적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식량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개별 농지의 전용은 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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