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북 쌀 차관 육로수송 합의, 20일 첫 수송
  • 김광수
  • 등록 2004-07-21 12:47:00

기사수정
남북한은 지난 14일「남북간 식량차관 제공에 관한 합의서」를 통해 쌀 40만톤 중 국내산 쌀 10만톤은 동·서해 육로를 통해 개성, 고성 지역에 각각 5만톤씩 수송하고, 외국산 쌀 30만톤은 해로로 수송하기로 합의하였다. 차관금액은 톤당 300 달러로 계산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상환은 거치 기간 10년을 포함하여 30년으로 하고, 이자율은 연 1%로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95년 대북 쌀 지원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육로 수송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앞으로 인도지원물자, 교역물자의 육로수송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육로수송이 시작되면 약 13주 동안 매일 25톤 트럭 80대가 동·서해 비무장지대를 통과함으로써 군사적 긴장완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로수송은 7월 20일부터 시작해 1일 동·서해 각 1천톤(총 2천톤)을 25톤 트럭 각 40대(총 80대)를 이용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4회 수송할 계획이다. 분배현장 확인은 매 10만톤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에 동·서해 및 내륙지역을 각각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육로수송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공된 쌀의 분배현장 확인에도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