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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광주 콘서트서 실시간 스트리밍 퇴장조치, 공연관람에 피해"
  • 윤만형
  • 등록 2019-11-04 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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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소속사가 콘서트 도중 발생한 관객 퇴장 조치에 대해 사과했다.



가수 아이유가 광주 콘서트서 관객을 퇴장 조치하게 된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4일 "2일 진행된 2019 아이유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에서 발생한 퇴장 조치 경위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이번 광주 콘서트는 최근 아티스트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건강하지 못한 상황과 앨범 발표를 미루는 등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공연의 시작점이 된 ‘첫 공연’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장에서 관객분들게 전하는 아이유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혹여나 음성 중계를 통해 텍스트화되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을까, 혹은 평소 무대와는 다르게 감정적인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여러 염려를 가지고 임한 공연"이라며 "일부 관객분들의 실시간 스트리밍 현장을 적발하여 퇴장 조치가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본 스태프들은 관객분의 소지품 등을 임의로 검색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에 경찰 입회하에 신원 조회 및 스트리밍 장비 확인을 진행하였고 광주 하남 파출소로 이동하여 양측이 경위 확인을 위한 진술서를 작성했다"며 "당사자 중 한 분은 여러 해 동안 콘서트 음성 중계를 해왔으며, 본 공연의 처음부터 약 4시간여 동안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였고 약 14만 건의 누적 청취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주변 관객 분들께 공연 관람에 피해를 드리고, 운영에 있어 일부 스태프의 강압적인 언행 및 진행으로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실시간 음성 중계를 하던 일부 관객이 스태프들에 의해 적발됐고, 이 과정에서 소란이 일어났으며 스태프들이 적발된 이들에게 반말 등을 하며 과잉대응을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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