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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양화대교', 나의 여러 노래 중 하나일뿐…현재 전소미와 협업 중"
  • 장은숙
  • 등록 2019-11-06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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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자이언티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자이언티가 겪은 실제 여자친구와의 만남, 이별의 과정을 담았다.




가수 자이언티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무대륙에 기자들을 불러 새 디지털 싱글 '5월의 밤' 발표 기념 언론 공동 인터뷰를 열고,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 활동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나온 것이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자이언티는 이번 '5월의 밤'이 2020년을 맞아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기 전 2010년대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노래를 2019년 마지막에 털어내고 싶었어요."

1년여 공백의 이유로는 "사실 노래를 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마음에 드는 노래에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앨범 내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더니 "너무 심심했다"며 웃은 자이언티다.

"그래도 제 목소리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언제 나오냐' 하실 때마다 '정말 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일하자. 성실해지자. 게으르지 말자' 해서 내게 됐어요."


'5월의 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자이언티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자이언티가 겪은 실제 여자친구와의 만남, 이별의 과정을 담았다.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초반의 설렘이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당연해지고, 많이 싸우고 실망도 하고 권태도 겪는데, 그런 과정과 감정을 겪으면서 그 감정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노랫말을 유명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썼다. 자이언티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쓴 가사인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노래를 채우면 아무도 안 듣지 않을까 싶었다"며 "모두의 이야기가 됐으면 해서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하게 됐다"고 했다.

2010년대는 2019년 11월에 내는 '5월의 밤'으로 정리하고, 2020년에는 꾸준한 변화 속에 새로운 도전도 꿈꾸고 있는 자이언티다. 2014년 낸 그의 대표곡 '양화대교'도 자이언티는 "제 대표곡이고, 의미 있는 곡이지만 저의 수 많은 노래 중 하나"라고 정의 내린 것이다.

특히 자이언티는 새 계획 중 하나를 언급하며, 같은 더블랙레이블 소속인 가수 전소미와도 "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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