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들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군 장병들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 등 중앙 예술단체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그러나 공연의 정확한 일시와 장소 등은 명시하지 않았고, 아직까지 사진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조선중앙TV와 중앙통신은 어제는 김 위원장이 군부대 두 곳을 시찰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었다.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려진 작품들에 대해 평가하고 공연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에는 최태복,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 리광호 당 중앙위 부장,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현철해, 리명수 군 대장 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