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픽사베이]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5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격과학교실 시범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KT의 도움으로 울릉도에 10기가 인터넷 시범망이 설치된 것을 기념해 이뤄졌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과학교실'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KT의 10기가 인터넷망 구축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급에 끊김 없는 과학수업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위해 과천과학관과 KT는 '10기가 인터넷 응용서비스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10기가 인터넷을 제공하고, 과천과학관은 원격과학교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소외지역 학급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저동초에서는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AI 기기 발명 및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이 가능한 KT AI 에듀팩, AI 스피커를 조립해 실제 동작시키면서 AI 동작원리 및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홀로그램 기술의 체험을 위해 과천과학관의 '미래상상 SF관' 내에 관람객들이 공룡이나 사자와 같은 가상 캐릭터들과 같은 화면에 나타나는 홀로그램 부스를 설치했다.
배재웅 관장은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이 전통적인 미디어를 대체하는 요즘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한 고속인터넷 설치 및 쌍방향 미디어를 활용한 원격수업의 강화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외서비스 기능을 한 차원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