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픽사베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18일(현지시간) 벌어진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세의 용의자는 비버튼시 쇼핑센터 은행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여성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또 은행 옆 헬스장에서 마주친 남성을 찌른 뒤 그의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도중에 내렸다가 만난 여성을 해치고 다시 차를 훔쳐 달아났다.

흉기에 찔리고 차를 빼앗긴 피해자 2명 모두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자는 결국 차에서 내려 도망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과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