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19년 상·하반기 불법숙박영업 집중 단속을 통해 19개 숙박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홍대와 경의선 숲길 등 주요 관광지 주변으로 도시 민박업이 성행하고 있어 전국에서 등록 숙박업소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번 단속은 안전·위생 및 기존 숙박업계의 영업 이익 감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숙박영업에 대해 단속하고 업소의 운영실태를 점검해 합법 업소에 대한 이용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에어비앤비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숙박 중개사이트 등을 온라인 모니터링 한 결과 불법 운영으로 추정되는 업소들이다. 구는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10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252개의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 중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경우 마포구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내국인 대상 숙박영업 등 변질·확장영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미등록 업소의 경우에는 미등록 불법 숙박영업 여부 점검을 위해 서울시와 마포구, 관광경찰 등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숙박업소는 19곳으로 그 중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는 6곳, 미등록 숙박업소는 13곳이다.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는 내국인 숙박 등 관광진흥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며, 미등록 숙박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 제20조제1항에 따른 형사처벌이 진행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전·위생의 사각지대에서 관광객의 불편을 야기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불법숙박영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지역 내 숙박업소의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