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 전경]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경로당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각종 운영 경비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형평성 등을 고려해 3단계(646만원~750만원)에서 5단계(646만원~850만원)로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로당 등록인원 수가 △20명까지는 연 646만원, △21~40명은 연700만원, △41~60명은 연750만원, △61-80명은 연800만원, △81명이상은 연850만원의 운영비가 지급된다.
양평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020.1월말 현재 24.5%로 4명당 1명이 노인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으며,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율 또한 매년 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년도에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급을 3등급에서 5등급으로의 세분화에 따라 많은 경로당의 운영비가 증액되었으며 이번 인상이 경로당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이용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 양곡(쌀)은 지난해에는 정부관리양곡, 일반 쌀 등으로 지원되었으나, 금년부터는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양평 쌀을 공급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친환경 양평 쌀 판매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양평공사의 양평 친환경 무농약 쌀로 지원하고 있으며, 등록인원에 따라 8단계로 나누어 경로당별로 16포~38포(10kg/포)를 지원하고 있다. 양평군은 어르신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경로당의 환경을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취미, 오락, 사회봉사활동 등 여가프로그램의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