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오는 4월 24일 개최 예정인 2020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가을로 연기됐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이 발생함에 따라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제58차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회의 긴급 안건으로 올해 꽃박람회 개최 기간 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네덜란드,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참가국들과‘아시아화훼박람회개최기구연합’13개국 회원국의 참가 포기가 속출하고 해외 바이어, 저명 인사의 방문 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등 국제 행사로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매년 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꽃 축제인 만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개최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참석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2020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기간 변경’이 의결됐으며, 변경 개최 기간은 9월 25일에서 10월 11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가을에 개최되는 것은 1997년 시작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훼 소비 위축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 일원에서 화훼 판매장, 힐링 정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화훼 소비 활성화 및 농가 돕기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최근 화훼 농가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비록 봄에 꽃박람회를 개최하지는 못하지만, 화훼 농가들의 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화훼 소비 캠페인, 꽃의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 화훼 농가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화훼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