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권영진 대구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 및 의료인에 대한 동원령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가능한 공공 연수원, 대기업 연수원 등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3천실 이상을 확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이들 시설에 배치할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의료인 동원령을 내려서라도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달라"며 의료인에 대한 동원령도 요청했다.
대구에서만 연일 수백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병상 확보가 어려워지자 정부와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중증과 경증 환자로 나누고, 중증환자만 병원에서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경증환자는 공공연수원 등에 설치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와 관련해선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중증환자의 신속한 전원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병상을 제공한 광주, 경북, 경남, 대전 등 지자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지원을 약속한 타 지자체에도 추가 병상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권 시장은 "광주, 경북, 경남, 대전 등 병상을 허락해준 지자체와 국민께 거듭 감사한다"라며 "대구의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 치료센터,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전국 시도민 들께서도 함게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