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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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조에 전 지사 트위터 캡처]일본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전 도쿄도 지사가 4월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월말이 아닌 4월말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 도쿄 올림픽은 아웃”이라며,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점이 5월 말이라던 일본 정부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이어 “후생노동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를 대응할 때는 잠복기간과 회복기간이 짧아 일주일 단위의 대응이 가능했다“면서 “코로나19는 잠복기와 회복기간이 2주~1개월로 길어서 1개월 단위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제1차 아베 내각 말기인 2007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2년 남짓 후생노동상으로 활동했다.
또 그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전하며 “미국, 유럽의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은 절망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도 도쿄 올림픽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입국자를 2주간 격리하고 양국에서 발급한 비자를 효력을 정지하는 등 사실상 입국 제한에 나선 것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주말에 대량으로 앞당겨 귀국했기 때문에 허점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국, 중국 등의 입국 제한을 통해 유입을 차단하는 것에 대해 ”일본 각지에 감염자가 나온 단계에선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경제 사회 할동이 저해돼 마이너스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