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한 것이다. 4단계 경보는 분쟁이나 자연재해에 휘말리거나 미국인이 위험에 직면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취해지는 조치다.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영향으로 미국인들에게 모든 국제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은 최근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며,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에 미 국무부가 4단계 여행 경보를 적용한 지역은 북한, 이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소수 국가에 불과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로도 중국과 이란, 몽골, 한국의 대구와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대해 4단계 여행 경보가 적용됐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확진자가 1만여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가속되자, 사상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