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한국과 중국에 취한 입국 제한 조치를 4월 말까지 연장했다.
27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26일) 코로나19와 관련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결정했다.
입국제한 조치는 한국인과 중국인 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서 머무르다 일본에 입국하는 일본인에게도 적용된다. 대기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통상 호텔 등 숙박시설, 일본인의 경우 자택이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98명이다.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환자 712명까지 합치면 누적 2110명에 달한다.
이전까지는 코로나19 확산을 인정하지 않던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자마자 뒤늦게야 코로나19 대량 확산 가능성을 인정하며 방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