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연구학교를 지정,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6개교를 비롯, 도 교육청 지정 13개교, 시·군교육청 지정 15개교 등 모두 34개교를 사교육비 경감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중이다.
이들 학교는 지역 특성에 맞은 저학년 방과후 보육교실 운영, 방과후 학교시설 활용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다른 학교에도 보급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른 연구과제를 수행중인 55개 학교에서도 사교육비 경감 영역에 대한 연구를 병행토록 했다.
도 교육청은 오는 21일 청양교육청에서 사교육비 경감 연구 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별 사교육비 경감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정보를 서로 나눌수 있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