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잠정 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20일부터 부분 재개관한다.
대구미술관 재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0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지 90일 만이다. 대구미술관은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하고, 사전예약제 기간에는 전시를 무료로 관람토록 한다.
예약은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인터파크로 접수받고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2시간)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4회, 총 2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시 관람 외 단체관람, 전시 해설 서비스, 교육, 문화행사 등 미술관 현장 프로그램은 중단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안내 데스크 앞 비말 방지 가림판 설치, 엘리베이터 내 항균필름 부착, 발판 소독매트 설치, 발열 체크, 2m 관람 거리 유지를 위한 동선 표시, 관람객 접촉구간 주기적 알코올 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한 자체 세부지침을 마련해 재개관에 대비했다.
또한 15일 오후 2시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의 전시분야 실무위원 17명이 함께 ‘대구미술관 개관대비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개관대비 준비사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다.
관람객은 전시관람 전 발열 검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해외 여행력을 확인 후 입장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및 관람동선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미술관 방역 지침을 따라야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5월 20일부터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대구미술관 1,307점의 소장품 가운데 100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소장품 100선’(6월 14일까지), 젊은 작가, 중견 작가를 지원하는 Y, Y+아티스트 프로젝트 재조명 전시인 ‘당신 속의 마법’(5월 31일까지), 대구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의 공동 기획전 ‘대구·광주 달빛 동맹- 달이 떴다고’(6월 14일까지) 등 총 3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대구미술관 부분 재개관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문화로 달래고, 침체한 지역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6월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희망대구-새로운 연대’를 통해 지역 미술계와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