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지난 3. 23일부터 3. 31일까지 완도군을 비롯해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등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탄핵 정국과 4. 15총선 등으로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상범죄와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김상배 정보수사과장이 교관으로 나서 ▲밀입국·밀수 등 국제성 범죄 신고요령 ▲밀입국 알선자·기소중지자·인신범법 행위자 신고요령 ▲각종 범죄첩보 및 지역 특이동향 등 제보방법 ▲안보교육 ▲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에 대해 열띤 교육을 실시하였고, 성수기 잦은 조업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의 대처를 위해 ▲기상악화시 조업 자제 ▲각종 장비점검 철저 ▲음주운항 금지에 대해서도 심도 높게 교육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종전의 일괄적인 소집교육과는 다르게 어민들의 생계에 지장을 주지 않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현장에 직접 방문 찾아가는 개별교육으로 실시하여 어민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김상배 정보수사과장은 범죄 없는 깨끗한 해상치안 구현을 위해 어민 스스로가 바다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각종 해상범죄 및 해상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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