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각종 제한조치가 완화됨에 따른 경제 정상화 움직임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포인트(2.17%) 상승한 24,995.1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2포인트(1.23%) 오른 2,991.7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포인트(0.17%) 상승해 9,340.22를 각각 기록했다.
장중 다우지수는 25,000선, S&P 500 지수는 3,000선을 각각 돌파했다. 둘 다 3월초 이후 약 두달 만이다. S&P 500 지수는 3월5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장중에 뚫었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뛰어넘는 건 장기적인 강세장 진입 신호로 간주된다. 다만, 장 후반에는 다소 힘이 빠지면서 이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시장은 코로나19 미 제약업체 노바백스의 임상실험 소식과 각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 등의 영향을 받았다.
증시에도 항공사와 레저 관련 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르는 등 경제 재개 기대가 반영된 흐름을 나타냈다. 유나이티드항공 주가가 16% 급등하고, 델타항공도 13% 상승했다. 금융업종과 산업업종에서 5%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은 시장에 부담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