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10일 공석룡 국세청 조사2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간부급 인사를 실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간부의 결원을 충원하여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하반기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였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지난 2001년 행시44회로 공직에 입문한 공 조사2과장은 서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대법인의 지능적・고의적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혐의자 등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관리・실시로 신종 역외탈세 차단에 기여했다.
특히, 서민을 상대로 불법・탈법적 행위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변칙적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사업자에 대해 전국 동시조사로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강력 대응했다.
이같은 공 조사2과장의 노력과 성과에 국세청은 그를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