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000만명, 누적 사망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18분(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10시 18분) 현재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천 5만75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목숨을 잃은 사람은 50만3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59만281명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브라질이 131만3667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을 러시아(62만7646명), 인도(52만9577명), 영국(31만250명), 스페인(29만5549명), 페루(27만5989명), 칠레(26만7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가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결과는 이미 WHO가 25일 예언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뉴스 브리핑에서 "다음 주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천만명을 넘어설 것이며, 인류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의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