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행정명령과 홍콩 자치권을 훼손하는데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느 은행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아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한 중국 관리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홍콩의 특별지위를 끝내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홍콩은 이제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될 것"며 "그들(홍콩 국민들)의 자유가 박탈됐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미국은 그동안 홍콩에 대해 비자 조건 완화, 대중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시행한 데 따른 보복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유행) 사태에 빠진 것은 중국 정부가 처음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숨겼기 때문이라며, 중국에는 코로나19를 전 세계에 촉발시킨 책임이 있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공세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양국간의 갈등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