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직자윤리위는 지난 26일 광주시보를 통해 광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 광주시공직자 21명에 대한 2003년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 최초 등록시 12억1천303만4천원이던 박광태 시장의 재산은 배우자 저축과 자녀 예금증가 등으로 194만4천원이 늘었다.
이병화 정무부시장은 보유부동산 매매과정에서 기준시가와 실거래 가격간의 차액 발생 등으로 8천28만2천원이, 이형석 시의회 의장도 아파트 매입과 본인예금 등으로 7천171만6천원이 각각 증가했다.
또 반명환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예금과 임대보증금 수입 등으로 의원 중 가장 많은 7천695만6천원이 늘었으며 이정남(4천757만3천원), 김선옥(555만8천원)의원도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박영수 의원으로 신규 사업자금 대출 등으로 9천791만9천원이 줄었고 이밖에 강박원 부의장(8천700만원), 김용억(7천483만2천원), 장영태(6천282만3천원), 손재홍(5천113만3천원), 신이섭(5천343만7천원), 나종천(3천688만1천원), 서채원(1천729만원) 의원 등도 감소했다.
최영호.유재신의원 등 2명은 재산변동이 없었다.
한편 올해 첫 재산등록을 한 문원호 도시철도공사 사장과 이하은 환경시설공단 사장의 재산은 각각 5억3천971만8천원, 2억1천985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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