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서 철수했다.
미국 국무부 소속 관리들은 강제로 뒷문을 강제로 열고 영사관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지 매체인 휴스턴 클로니클은 중국 총영사관은 미국이 요구한 퇴거 시한인 24일(현지시간)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영사관을 폐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미 국무부 소속 관리들은 영사관 출입문을 여는 데 실패하자 오후 4시 40분쯤 뒷문을 강제로 열고 영사관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중국 측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외교 영사관사이자 중국의 국가 재산”이라면서 “영사관계에 관한 빈 협약과 중미 영사협약에 따라 미국은 어떤 방식으로라도 휴스턴 총영사관 관사를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