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버스 노선이 광주지하철 1호선 개통에 맞춰 5월부터 대폭 개편된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21번(지산유원지~송산유원지)을 비롯한 9개 노선을 폐지하고 3개 노선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선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은 3ㆍ4월 두달 동안 홍보를 거쳐 5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5개 자치구별 공청회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견 1437건 반영, 11일 시민공청회를 거쳐 노선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내버스 9개 폐지 노선은 3-1번(북구 장등동~덕남 저수지), 21번(송산유원지~지산유원지), 25-1번(북구 등촌동~대인시장),106번(증심사~광산구 용봉동),107번(봉선동~나주시),109-1번(도산동~지산유원지),115번(광천동~임곡동),123번(도산동~장성 월곡),333번(원광대 한방병원~북구 장등동) 등이다.
3개 신설 노선은 증심사~송산유원지, 장등동~상무지구,하남공단~하남공단(순환노선) 등이며 노선번호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행 82개 노선 가운데 9개 노선 폐지는 확정했으나 신설 노선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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