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신규 확진자가 323명 늘어 총 국내 확진자수는 19,400명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24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64명으로, 광주에서 14명, 경남에서 12명, 전남에서 9명, 충남에서 8명, 충북에서 6명, 대구·부산에서 각 5명, 대전에서 4명, 제주에서 1명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630명에 달한다.
정부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30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