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 수를 유지하며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235명 증가한 2만182명(해외유입 2,8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225일 만이다.
지역별로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이 78%에 달했다. 그 외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전남과 강원, 광주 각각 4명, 부산과 경남 각각 3명, 대구와 충북, 제주 각각 1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다.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경기 3명, 서울·대구 각 1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으로 총 1만5,198명(75.30%)이 완치됐다. 현재 4,660명이 치료중이며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으로 전날보다 25명 급증했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24명, 치명률 1.6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