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정부·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오늘(4일)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타결했다. 우선 정부와 여당이 한 발짝 물러선 형태로 합의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당사에서 5개 조항으로 이뤄진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문 5개 조항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전공의협의회 요구안을 바탕으로 전공의특별법 등 관련 법안 제개정 등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및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향후 체결하는 합의사항을 존중하고,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온 의료진의 집단휴진 사태는 약 보름만에 마무리지어졌다. 의료진은 바로 의료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