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태국에서 왕실 개혁과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가동했다.
15일 태국 현지 언론과 외신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긴급 칙령'(emergency decree)을 발표했다.
칙령에 따르면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와 온라인 메시지 배포 등을 제한했다. 정부청사 등 당국이 지정한 장소의 접근 금지 명령도 내렸다.
정부는 "방콕 시내 불법 집회가 이어지면서 왕실 차량 행렬을 방해하고 국가 안보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 조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최근 넉달째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 등을 촉구하는 반정부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날 열린 반정부 집회에는 2만여명이 참석해 2014년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