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이미지제공 = 국토교통부]오늘(7일) 0시부터 서울과 문산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35.2㎞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도로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투자비 약 2조1천190억 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됐다.
당초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노선 갈등으로 착공이 미뤄지는 등 사업 과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예상보다 3년이 더 지나서야 완성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를 겪던 자유로·통일로의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교통량은 하루 8천여 대, 자유로(고양 장월∼김포대교)는 하루 2만7천여 대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당 구간을 시속 100㎞가량 정속 주행하면 이동에는 약 25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새 도로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이 통일로와 자유로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 각각 40분(8㎞), 10분(10㎞)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에서 보다 편리하게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수도권 도로 네트워크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충남 부여,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향후 남북 간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핵심 교통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전 구간 주행 시 2천9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토부의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