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작 191명으로 확인되며 70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2만81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보였다. 특히 이날은 광복절을 전후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이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11명), 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88명(치명률 1.73%)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5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3명 늘어 누적 2만5천53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