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국내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배송 대행회사 소속 60대가 일요일에 배송 업무를 하던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1시10분께 고양시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A(65)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입주민은 배송받은 물건을 가져가려고 현관문을 열었다가 승강기 앞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긴급구호 조치를 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다.
지난 5월부터 국내 한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담 배송물류 대행회사 소속으로 일한 A씨는 그동안 일주일에 하루를 쉬었으며, 일일 배송건 약 30건을 두번에 나눠 실시했다. A씨가 쓰러진 곳은 1차 배송지의 마지막인 16번째 배송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마트 관계자는 A씨가 이날 아침 배송 출발 전 동료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등 평소와 다른 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