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산발 감염이 속출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었다.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 늘어 누적 2만89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0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202명, 해외 입국자는 28명이다. 지역 감염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 증가하며 지난 9월 2일 이후 76일 만에 200명을 넘은 동시에 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국내발생을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 137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경남 3명, 대구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28명으로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서울(3명), 대구·인천·세종(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가 8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우크라이나·스웨덴·멕시코 각 1명이다. 28명 중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2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5860명(89.18%)이 격리해제돼, 현재 26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0%)이다.
한편, 정부는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들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 0시를 기해 1.5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