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확인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43명 늘어난 2만965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177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5명, 대구 2명, 광주 8명, 강원 20명, 충북 3명, 충남 13명, 전남 27명, 경북 8명, 경남 28명 등이다. 대전과 전북에서도 각각 1명씩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 50명 중 검역 단계에서 3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국가로는 러시아가 20명, 미국 10명, 이집트 6명, 터키 5명, 아르헨티나 4명 등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이는 125명으로,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이는 총 2만6098명(88.01%)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3058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2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498명(치명률 1.68%)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대해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