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확인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척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19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7일만에 3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 363명 중 국내 감염은 320명, 해외 유입은 43명이다.
국내 감염 320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면 218명이 확인됐다. 그 밖에 강원에서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 충북 제주 각 2명, 대구에서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이 중 31명이 외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23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명으로 총 26,263명(87.4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3,2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1명(치명률 1.67%)이다.